AI와 사회

10월 셋째 주 테크구닝 AI 소식 정리: 카톡 AI 비서·수능 AI 안경·AI 학습용 책 구매

한 주 동안 나온 AI 기사 가운데 내 휴대폰·시험장·대화 기록·책장에 닿는 소식 네 가지를 원문으로 확인하고, 무엇이 달라지는지·무엇을 보면 되는지 테크구닝 해설을 붙여 정리했어요.

2026년 10월 기준

휴대폰 속 AI 비서 로봇, 시험장 책상 위 반입 금지 표시가 붙은 스마트 안경, 저울과 돋보기, AI 쪽으로 날아가는 책장을 네 칸에 나눠 그린 주간 소식 삽화

카카오톡에 AI 비서 공간, 12월 일부 신청자 대상 비공개 시험부터

카카오톡 AI 비서 계획을 12월 비공개 시험과 2027년 상반기 팀 공간 목표, 기업 서비스를 잇는 두 방식으로 나눠 보여 주는 그림

카카오가 10월 13일 개발자 행사 '이프카카오'에서 카카오톡을 여러 AI 에이전트를 부르는 곳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내놨어요. 필요할 때 AI 비서를 불러 일을 맡기는 '카나나 스페이스'는 12월에 일부 신청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시험을 하고, 여러 에이전트를 팀으로 묶어 일을 맡기는 공간은 2027년 상반기 공개가 목표라고 해요. 기업 서비스는 협력사 시스템과 직접 잇거나, AI가 별도 웹브라우저로 기업 사이트를 대신 이용하는 두 방식으로 연결한다고 전해졌어요.

테크구닝 해설이에요. 매일 쓰는 메신저 안에서 AI가 주문 같은 일을 대신 해 준다면 확실히 편해지지만, 그만큼 'AI가 나 대신 어디까지 눌러도 되나'를 정하는 일이 중요해져요. 카카오는 로그인 정보를 분리된 환경에서 보호하고 필요한 정보만 허용된 범위에서 쓴다고 밝혔는데, 동의 절차나 권한 설정의 세부 내용은 기사에 나오지 않았어요. 비공개 시험에 신청하실 생각이라면 결제·주문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일은 마지막에 직접 확인하는 단계가 있는지부터 보시면 마음이 놓여요.

맡길 일의 범위를 어떻게 나눌지 감이 안 오신다면 AI 에이전트에게 쇼핑·예약·구독 해지를 맡기기 전에 정리해 둔 글에서 권한을 단계별로 주는 기준을 보실 수 있어요.

출처 · 뉴시스 (2026-10-14)

수능 앞두고 'AI 커닝 안경' 비상, 전파 탐지기는 올해 수능엔 어려워

안경테에 작은 카메라·마이크·스피커를 넣은 스마트 안경으로 시험 문제를 찍어 AI에 보내면, 답을 음성이나 렌즈 화면으로 받을 수 있어 수능을 앞두고 걱정이 커졌다는 보도예요. 올해 대학 수시 논술 시험장에서도 시험 도중 AI 안경으로 바꿔 쓴 사례가 드러났다고 해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수능 업무처리 지침에 AI 안경을 반입 금지 물품으로 적었고, 교육부 장관은 적발되면 그해와 다음 해 수능 응시 자격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어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만드는 전파 탐지기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쓰일 예정이라 올해 수능에 적용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전해졌어요.

테크구닝 해설이에요. 수험생 가족이라면 이 소식은 '안경도 반입 금지 물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짚어 두는 계기로 읽으시면 돼요. 평소 스마트 안경을 시력 교정용으로 쓰고 있다면 시험 전에 일반 안경을 따로 준비해 두는 편이 훨씬 안심이에요. 저가형 제품은 촬영 표시등이 없기도 하다니, 반입 기준은 수험생 유의사항 공식 안내로 직접 확인하시는 게 가장 정확해요.

글자와 영상을 함께 읽고 답하는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하시면 멀티모달 AI란 무엇인지 정리한 글에서 카메라로 보고 답하는 구조를 쉽게 풀어 두었어요.

출처 · 뉴시스 (2026-10-15)

미국 FTC, 오픈AI·앤트로픽에 안전·개인정보·마케팅 자료 요구

FTC 조사요구서 절차 세 단계와 요구한 자료 세 가지, 조사 범위 네 가지를 아이콘으로 정리한 그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오픈AI와 앤트로픽에 민사조사요구서를 보냈고, 두 회사가 10월 14일 이를 받았다는 보도예요. 요구한 자료는 보안 사고와 보호 조치 관련 문서, 마케팅 자료, 개인정보 처리방침 문서이고, 조사 범위는 AI 안전성·개인정보 보호·마케팅 주장·소비자 피해 가능성이라고 해요. 기사는 이 절차가 사실을 확인하는 단계이고 위법 여부를 판단한 것은 아니라고 짚었어요.

테크구닝 해설이에요. 솔직히 말하면 '조사 착수'라는 말만 보고 결론이 난 것처럼 읽기 쉬운데, 이번 단계는 자료를 모으는 과정이라 결과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그래도 규제기관이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마케팅 문구를 함께 들여다본다는 점은 이용자에게도 힌트가 돼요. 쓰고 계신 AI 챗봇의 대화 기록 보관과 학습 활용 설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이번 기회에 한 번 열어 보시면 내 데이터를 내가 관리하고 있다는 든든함이 생겨요.

설정 화면에서 무엇을 보면 되는지는 AI에 입력한 내용은 어디로 가는지 정리한 글에, 규제 기사에 자주 나오는 개념은 AI 규제 뉴스 이해하기 글에 담아 두었어요.

출처 · 디지털데일리 (2026-10-16)

AI 학습용으로 쓰인 한국어 책, 출판계가 실태조사와 호소문에 나서

한국문학번역원이 앤트로픽이 한국 작가들의 전자책 21권을 불법으로 내려받은 사실을 파악해 작가들에게 알렸다는 보도예요. 기사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종이책을 대량으로 사서 스캔한 뒤 원본을 없애는 작업도 진행했고, 국내 도서유통사 한 곳이 해외 물류업체를 거쳐 책을 공급했다고 해요. 다른 대형 서점들도 해외 업체에서 대량 구매 제안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았다고 전해졌어요. 대한출판문화협회 등은 학습 데이터 투명성, 창작자 이용허락 원칙,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냈고, 16일 기준 단체 174곳과 개인 358명이 참여했다고 해요.

테크구닝 해설이에요. 이 소식의 핵심은 '책을 산 것'과 '그 책을 복제해 AI 학습에 쓸 권리'가 서로 다른 문제라는 점이에요. 기사에 인용된 전문가도 헌책을 사는 일 자체는 보통 적법하지만 스캔·복제해 학습에 쓸 권리까지 생기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어요. 글이나 그림을 만드는 분이라면 내 작품의 이용 조건을 어떻게 밝혀 둘지 생각해 볼 좋은 계기이고, 독자라면 앞으로 나올 학습 데이터 공개·보상 논의를 지켜보시면 흐름이 잘 보여요.

학습 데이터와 저작권 논쟁이 어떤 틀로 움직이는지는 AI는 무엇으로 배우는지 정리한 글에서 기사에 자주 나오는 쟁점을 구조로 정리해 두었어요.

출처 · 뉴시스 (2026-10-18)

자주 묻는 질문

카카오톡 AI 비서는 지금 바로 쓸 수 있나요?

기사 기준으로 AI 비서 공간은 12월에 일부 신청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시험을 할 예정이에요. 신청 방법과 일정은 카카오 공식 공지로 확인하시면 돼요.

시력 교정용 스마트 안경도 수능 시험장에 가져가면 안 되나요?

수능 업무처리 지침에 AI 안경이 반입 금지 물품으로 적혔다고 보도됐어요. 정확한 기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험생 유의사항으로 확인하시고, 일반 안경을 따로 준비해 두시면 안심이에요.

FTC가 조사한다면 그 AI 서비스를 쓰면 안 되는 건가요?

이번 조사요구서는 자료를 모으는 단계라 위법 여부가 정해진 게 아니에요. 걱정되신다면 쓰고 계신 서비스의 대화 기록·학습 활용 설정부터 확인해 보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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