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 주 테크구닝 AI 소식 정리: 금융권 AI 해킹·딥페이크 사진 걱정·공공기관 AI 공시
한 주 동안 쏟아진 AI 기사 가운데 내 생활과 판단에 닿는 소식 네 가지를 원문으로 확인하고, 무엇이 달라지는지·무엇을 보면 되는지 테크구닝 해설을 붙여 정리했어요.
2026년 10월 기준

금융사 7곳 개인정보 6만8000여 건 노출, AI 도구로 자동화된 공격 추정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저축은행 두 곳, 캐피탈사 한 곳 등 금융사 7곳에서 개인정보 6만8000여 건이 빠져나갔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금융당국은 AI 도구로 대량 자동화한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고, 유출된 아이디·비밀번호를 여기저기 대입해 보는 오래된 수법도 함께 쓰였다고 해요. 피해는 대출모집인 시스템처럼 관리가 덜 닿던 곳에 몰렸고, 조사가 끝나면 숫자가 늘 수 있다고 전해졌어요.
테크구닝 해설이에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요, 아이디·비밀번호를 대입해 보는 공격은 다른 곳에서 새어 나간 비밀번호를 그대로 다시 쓰는 습관을 노리거든요. 금융 앱만큼은 다른 사이트와 겹치지 않는 비밀번호를 쓰고 있는지 이번 주에 한 번 점검해 보시면 좋아요.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 같은 2차 피해를 걱정해 소비자 경보를 냈으니, 유출 확인이나 보상을 내세운 전화·문자는 링크를 누르기 전에 금융사 공식 앱에서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든든한 방패가 돼요. 아직 금전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하니 차분하게 기본만 챙기시면 충분해요.
'AI가 썼다'는 말이 붙은 해킹 기사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헷갈리신다면, 'AI가 해킹에 쓰였다'는 뉴스를 읽는 법을 정리한 글에서 사람이 도구로 쓴 것과 AI가 스스로 한 것을 가르는 기준을 보실 수 있어요.
출처 · 주간경향 (2026-10-12)
딥페이크가 걱정돼 프로필 사진을 내리는 사람들, 학교는 졸업앨범 동의부터

딥페이크 범죄가 이어지면서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기본 이미지로 바꾸고, 사진을 지인에게만 보이게 하거나 SNS를 비공개로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보도예요. 일부 학교는 졸업앨범이나 교내 신문에 학생 사진을 싣기 전에 학부모 동의를 받기 시작했고, 서울대는 내년 졸업앨범 이미지에 AI 합성 때 오류를 일으키는 작은 점을 넣는 기술을 쓰기로 했다고 해요. 기사가 인용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딥페이크 합성·편집 피해 지원은 1616건으로 1년 전보다 16.8% 늘었어요.
테크구닝 해설이에요. 사진을 전부 지울 필요까지는 없지만, 얼굴이 또렷한 사진이 '누구에게' 보이는지는 한 번 정리해 둘 만해요. 메신저의 프로필 공개 범위, SNS 계정의 공개 설정, 가족 단체방에 올린 아이 사진을 차례로 확인해 보시면 돼요. 방법은 간단해요, 공개 범위만 좁혀도 낯선 사람이 내 얼굴 사진을 가져갈 길이 크게 줄어들어요. 이미 피해가 의심된다면 혼자 지우려 하지 말고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기관과 수사기관에 먼저 알리는 순서가 맞아요.
영상과 사진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기준이 필요하시면 딥페이크 시대의 정보 검증을 정리한 글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확인 습관을 단계별로 보실 수 있어요.
출처 · 국민일보 (2026-10-08)
캐릭터 AI 앱의 1인당 사용 시간이 범용 챗봇보다 길게 집계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의 지난달 집계에서, 좋아하는 캐릭터와 대화하는 AI 앱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이 범용 챗봇보다 길게 나왔다는 보도예요. 기사에 실린 숫자로는 폴리버즈 1002분, 베이비챗 274분, 챗GPT 152분, 클로드 84분이었어요. 다만 전체 사용 시간·이용자 수·신규 설치 건수에서는 챗GPT와 클로드가 1·2위였다고 함께 전했어요.
테크구닝 해설이에요. 근데 여기서 반전은, 같은 기사 안에서도 어떤 숫자를 보느냐에 따라 '1위'가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1인당 사용 시간은 쓰는 사람이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를 재는 값이고, 서비스가 더 좋다거나 더 정확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가족이 함께 쓰는 휴대폰이라면 이 소식을 계기로 앱별 사용 시간 화면과 연령 설정을 한 번 살펴보시면 좋아요. 기사에 일부 서비스가 성인 대상 콘텐츠를 내세운다는 설명도 있었거든요.
이용자 수와 사용 시간이 왜 다른 이야기를 하는지는 AI 앱 순위 기사를 읽는 기준을 정리한 글에서 캐릭터 챗 앱 사례로 더 자세히 풀어 두었어요.
출처 · 디지털타임스 (2026-10-11)
처음 나온 공공기관 AI 활용 공시, 사례 세는 기준이 기관마다 달라

정부가 올해 처음 공공기관의 AI 활용 현황을 공시하고 경영평가에 가점을 주기 시작했는데, 성과를 세는 기준이 없어 숫자가 들쭉날쭉하다는 보도예요. 국회 상임위 소관 37개 기관의 활용 사례 171건 가운데 48건이 한 기관의 AI 숏폼 영상이었고, 평가 시스템 하나와 영상 한 편이 똑같이 '1건'으로 세어졌다고 해요. 37개 기관 중 8곳은 AI 예산이 없다고 냈지만 그중 5곳은 실제로 AI 서비스를 유료로 구독하고 있었다는 지적도 나왔어요.
테크구닝 해설이에요. 'AI 도입 ○○건'이라는 숫자를 볼 때는 무엇을 1건으로 셌는지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쓸모 있어요. 건수는 쉽게 늘릴 수 있지만, 기사에서 제안된 것처럼 줄어든 시간·비용이나 달라진 업무 결과는 따로 적어야만 보이거든요. 회사에서 AI 도입 성과를 정리하실 때도 같은 기준을 쓰면 보고서가 훨씬 설득력 있어져요. 첫 공시인 만큼 기준이 다듬어지는 과정으로 지켜보시면 돼요.
공공 부문의 AI 기준과 제도가 어떤 틀로 움직이는지 궁금하시면 AI 규제 뉴스 이해하기 글에서 기사에 자주 나오는 개념을 구조로 정리해 두었어요.
출처 · 국민일보 (2026-10-10)
자주 묻는 질문
금융사 해킹 소식이 나오면 제 계좌도 바로 바꿔야 하나요?
먼저 해당 금융사의 공식 앱이나 홈페이지 공지에서 내 정보가 포함됐는지 안내를 확인하시면 돼요. 그와 별개로 금융 앱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와 다르게 쓰고 있는지 점검하는 건 언제 해도 도움이 돼요.
주간 소식 정리에 나온 숫자는 나중에 바뀔 수도 있나요?
네, 조사가 진행 중인 소식은 숫자가 달라질 수 있어요. 각 소식 아래 출처 링크에서 원문을 확인하시고, 이후 공식 발표가 나오면 그쪽을 기준으로 보시면 돼요.
1인당 사용 시간이 길면 더 좋은 AI 서비스라는 뜻인가요?
아니에요. 사용 시간은 이용자가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를 재는 값이라 품질이나 정확도를 말해 주지 않아요. 내 용도에 맞는지는 직접 써 보면서 판단하시는 게 가장 정확해요.
직접 확인해 보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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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 사고 신고와 대응 안내
이 글은 입문자 기준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내용은 운영 과정에서 순차적으로 점검·보완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절차나 수치는 해당 기관의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해주세요.